미국發 충격파…아이폰 가격 ‘폭등’ 가능성?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중(對中) 고관세’ 발언이 전 세계 IT업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에까지 25% 관세가 부과될 경우, 그 여파는 단순한 가격 인상 그 이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37만원짜리 아이폰이 최대 500만원까지 오른다"는 예측까지 등장한 지금, 과연 어떤 변화가 다가올지 정리해드립니다.
📈 1. 트럼프의 ‘관세 폭탄’…아이폰 최대 43% 가격 인상 전망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 전반에 60% 관세, 아이폰 등 일부 고가 전자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공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에서 799달러(약 137만원)에 판매되는 아이폰은 최대 1,142달러(약 195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 더 충격적인 건, 최상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 맥스가 현재 1,599달러 → 2,300달러(약 312만원)까지 뛸 수 있다는 점입니다.
🏭 2. 미국 생산하면 500만원?…‘3.5배’ 폭등 시나리오
애플이 관세를 피하려 아이폰 생산지를 중국 → 미국으로 옮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 웨드부시 증권에 따르면, 아이폰을 미국에서 전량 생산하면 생산비는 지금보다 약 3.5배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결과적으로 아이폰 한 대 가격이 최대 3,500달러, 원화로는 약 478만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왜 이렇게 오르나?
- 미국 내 생산 인건비와 인프라 부족
- 공급망 재정비에 막대한 비용 소요
- 중국과 같은 제조 효율성이 떨어짐
🌐 3. 한국 소비자는 괜찮을까?…직접 영향은 적지만 ‘글로벌 가격’ 인상 가능성
지금 당장은 미국 관세가 한국 내 아이폰 가격에 직접 적용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글로벌 가격 조정’을 선택할 경우 한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제로 최근 몇 년 간 달러 강세, 인플레이션 등의 이유로 한국 아이폰 가격도 지속 인상된 바 있습니다.
🛍️ 4. 소비자 반응은?…구매 시점 고민·대체 제품 관심↑
이러한 관세 이슈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래와 같은 흐름이 예상됩니다.
- 📉 아이폰 구매 시점 미루기
- 🔄 중고폰·구형 모델 수요 증가
- 🔁 갤럭시·샤오미 등 대체 브랜드 전환 고려
특히 가격 민감도가 높은 20~30대 소비자층 사이에서 '플래그십폰 → 중급기' 수요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 정리하면
항목 | 현재 | 관세 부과 후 | 미국 생산 시 |
아이폰16 기본형 | 약 137만원 | 약 195만원 | 약 478만원 |
아이폰16 프로맥스 | 약 275만원 | 약 312만원 | 최대 500만원 이상 |
✍️마무리: '아이폰=사치품' 시기 올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공약이 현실화된다면, 아이폰은 더 이상 ‘대중적인 스마트폰’이 아니라 ‘프리미엄 사치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기술이 아닌 정치적 선택 하나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생활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 이번 이슈는 그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