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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대통령의 대법관후보 '재제청 요청', 법엔 규정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자를 다시 제청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과 사법부 사이의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대법원은 대통령이 대법원장에게 다른 후보자를 제청해 달라고 요구하는 절차가 현행 헌법이나 법률에 명시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법에 규정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대통령의 요청이 곧바로 위법하다는 뜻은 아닙니다.이번 논란의 핵심은 대통령의 ‘임명권’과 대법원장의 ‘제청권’이 충돌할 경우 누구의 권한을 우선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대통령, 손봉기 후보 임명하지 않고 재제청 요청조희대 대법원장은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신임 대법관 후보로 제청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손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조 대법원장에게 다른 후보자.. 2026. 9. 1.
한국인 9명 실종된 네팔 발전소 터널서 시신 1구 발견…신원 미확인 팔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가운데, 이들이 근무했던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그러나 발견된 희생자가 한국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신원 확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네팔군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간 8월 31일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에 있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구조대가 시신 한 구를 수습했다.시신을 발견한 것은 네팔 구조 작업에 참여한 중국 터널 전문 구조팀이다. 구조팀은 터널 내부 약 300m 지점까지 진입해 수색을 벌이던 중 시신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시신, 한국인 여부는 아직 확인 안 돼현재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이다.해당 발전소에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것은 사실이지만, 터널에서 발.. 2026. 9. 1.
용혜인 '장관 겸직' 공방…"소수당 양해를" "11억 때문"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용 후보자는 자신이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된다며 소수정당이 처한 현실을 고려해 달라고 호소했다.현행법상 국회의원과 국무위원의 겸직은 가능하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이 입각할 때 의원직을 내려놓고 후순위 후보가 승계하도록 하는 정치권 관례와 정당 경상보조금 문제가 맞물리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야권은 연간 약 11억원으로 예상되는 보조금을 지키려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지만, 이는 야권이 제기한 의혹이며 용 후보자 측은 소수정당의 존립 문제라고 반박하고 있다. 용혜인 의원직 유지 선언, 왜 논란이 됐나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국회의원 겸직’ 방침을.. 2026. 9. 1.
홈플러스 is back? '재개장 반짝 흥행'이 남긴 숙제들 홈플러스가 한 달간의 영업 중단을 끝내고 전국 67개 점포의 문을 다시 열었다. 재개장 후 닷새간 매출은 437억원으로 영업 중단 전 같은 기간보다 약 191% 증가했고, 하루 평균 방문객도 74% 늘었다.하지만 초기 흥행이 경영 정상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상품 공급 회복과 점포 경쟁력 개선, 채권단 동의, 19개 점포 매각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홈플러스의 진짜 승부는 ‘오픈런’이 끝난 뒤부터 시작된다. 한 달 만에 돌아온 홈플러스, 소비자도 반겼다“홈플 is Back.”자금난으로 영업을 잠정 중단했던 홈플러스가 8월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영업을 재개했다. 7월 13일 문을 닫은 지 한 달 만이다. 일부 점포에서는 개점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까지 나타났다.실적도 .. 2026. 9. 1.
정치서 사라진 집단지성, 시장서 판치는 집단눈치 정치와 시장은 수많은 사람이 참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면 개인이 혼자 판단할 때보다 더 나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집단지성이다.그러나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언제나 현명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서로 다른 의견이 자유롭게 오가지 못하거나 다수의 분위기에 휩쓸리기 시작하면 집단지성은 집단사고로 변한다. 최근 정치권과 시장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문제도 이 지점에 있다. 정치에서 실종된 숙의와 타협정치는 본래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조정하는 과정이다. 하나의 정책을 놓고 찬성과 반대가 충돌하더라도 충분한 토론을 거쳐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하지만 정치가 진영 대결에 갇히면 토론의 목적부터 달라진다. 상대 의견에서 합리적인 부분.. 2026. 9. 1.
AI로 벌었나? 머스크 덕에 벌었나? 빅테크 AI 수익 '착시 논란' 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가 지난 분기 AI 기업 지분 투자로 1,600억달러가 넘는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페이스X 상장과 앤스로픽 등 AI 기업의 가치 상승이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문제는 이 수익이 AI 제품과 서비스 판매로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아니라는 점이다. 투자자산의 가치 상승이 ‘기타수익’에 반영되면서 빅테크의 지속 가능한 AI 수익성이 실제보다 좋아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향후 AI 기업 가치가 조정되면 평가이익이 감소해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빅테크 기타수익 1,600억달러 넘어파이낸셜타임스 분석에 따르면 미국 주요 기술기업은 지난 분기 다른 AI 관련 기업에 투자한 지분에서 1,600억달러, 우리 돈 약 220조원.. 2026.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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