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전 지역에 ‘출국권고’…여행경보 3단계 발령!

외교부, 이란 내 체류 국민에 신속 출국 당부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란 전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전격 발령했습니다.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란을 방문하려던 분들이나 체류 중인 분들은 반드시 이 글을 통해 정부 조치 사항과 향후 대응 요령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정부, 이란 전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 발령

2025년 6월 17일, 외교부는 이란 전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권고'를 공식 발령했습니다. 이는 기존 2단계(여행자제)나 일부 지역에만 적용되던 특별여행주의보를 전면 확대한 조치로, 이란의 전 지역이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것입니다.

 

🔻 여행경보 3단계란?

여행경보는 총 4단계로 나뉘며, 이번에 적용된 3단계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1단계(남색): 여행유의
• 2단계(황색): 여행자제
• 3단계(적색): 출국권고 → 가능한 한 빨리 출국을 권고
• 4단계(흑색): 여행금지 → 여권 무효화 및 형사 처벌 대상

즉, 정부가 이란에서 가능한 한 신속한 출국을 권장하는 강력한 조치입니다.

 

🔻 왜 지금 '출국권고'인가?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의 국영 방송국(IRIB)을 공습하며 양국 간 갈등이 폭발 직전까지 치달았습니다. 전면전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해당 경보를 발령한 것입니다.

 

🔻 이란 체류 국민과 여행 예정자 주의사항

• 현지 체류 중인 국민은 가까운 대사관 및 영사관에 연락하여 안전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가능한 한 빨리 출국을 준비해야 합니다.
• 여행을 계획 중이던 국민은 반드시 여행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하며, 경보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이란 방문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 외교부의 추가 안내와 향후 대응

외교부는 “중동 지역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며, 국민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요 시 4단계 여행금지 조치로의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관련 소식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 마무리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께서는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웹사이트 또는 여행경보 앱을 통해 최신 경보 상태를 확인하시고, 긴급 연락망을 확보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계획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