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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머니쇼’에서 투자 고수들은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빠른 수익 추구보다 ‘지키는 투자’를 강조하며 당분간 현금 및 금 비중을 높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들이 제시한 핵심 메시지는 “기대 수익률을 낮추고, 감당 가능한 위험 내에서 분산투자를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꼽은 5대 재테크 전략입니다.
1. 기대 수익률 하향 조정
- 요구 수익률 낮추기: 최근 물가·금리·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과도한 수익률 목표는 오히려 리스크를 키울 수 있습니다.
- 장기적 관점 유지: 연간 5~7%대의 현실적 수익률에 집중하고, 단기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2. 감당 가능한 위험 내에서만 투자
- 리스크 한계선 설정: 투자 원금 대비 최대 손실 허용 폭(예: -5~10%)을 미리 정해두고, 이를 초과하는 자산은 보유하지 않습니다.
- 심리적 안정 우선: 예상 밖 손실 발생 시 과도한 불안감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스스로의 심리적 허용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3. 지역·통화·자산별 분산투자
- 글로벌 분산: 국내 주식·채권에만 묶이지 말고,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으로 분산합니다.
- 통화 분산: 원화 외 달러·유로 등 주요 외화 자산을 일부 편입해 환율 리스크를 낮춥니다.
- 자산군 분산: 주식·채권·커머더티·대체투자(리츠·헤지펀드 등)를 적절히 배분해 특정 시장 충격에 노출되는 것을 막습니다.
4. 현금 비중 확대
- 비상금 확보: 전체 포트폴리오의 10~20% 내외를 현금성 예·적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에 보유해 위기 시 추가 매수 기회로 활용합니다.
- 유동성 관리: 급격한 시장 하락에 대응해 언제든지 손쉽게 청산 가능한 자산을 준비해야 합니다.
5. 금(貴金) 투자로 포트폴리오 방어
- 인플레이션 헤지: 금은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때 가치를 유지하는 안전자산입니다.
- 비중 설정: 전체 자산의 5~10%를 금 현물·ETF·금통장 등을 통해 편입해 방어력을 강화합니다.
맺음말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무작정 고수익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지키는 투자’에 집중해야 합니다. 위 전략들을 기반으로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하여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재테크를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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